여행
남파랑길 걷기 21일째(독일마을~창선교.39코스.10km. 상주은모래비치~천하몽돌비치.41코스.3km.28,653보. 남해군)-2025.4.1.
soonhee
2025. 4. 1. 18:14
날씨는 맑고 쾌청!
내 차를 독일마을 주차장에 세워두고 걷기 시작~~~
일단 독일마을을 한 바퀴 비잉 돌아보며 그들은 왜 지붕을 그렇게 뾰족하게 하는지, 왜 지붕색이 모두 주황색인지 궁금했고 집이 예쁘고 정원이 잘 가꿔지고 있다는 생각, 남해군은 이 마을에 얼마나 공을 들이는 걸까, 그들은 행복한가 하는 생각...
주변 상가들 메뉴를 보면서 한 번씩 다 먹어보고 싶은 유혹이 강했음.
but 길을 재촉하는 홍배 때문에 초콜릿과 바게트만 사서 나왔다.








독일마을을 나와서 이어지는 길은 조용하고 한가로운 마을길과 들길이었다.
마음이 어찌나 고요해지면서 흐뭇하던지....














창선교 가까이 가자 죽방렴 홍보용 멸치 설치물이 흥미로웠다.







창선교 아래 멸치쌈밥 맛있게 하는 식당에서 두 번째로 멸치쌈밥과 멸치회로 점심을 먹었다.

캠핑카를 끌고 독일마을에 도착, 캠핑카와 내 차 모두 천하몽돌비치로 이동, 내 차는 그곳에 세워두고 캠핑카를 상주은모래비치로 이동 주차...
40코스는 산불예방 입산금지 되어 갈 수 없어서 건너뛰고 내일 41코스 걷기로 했는데 코스가 너무 길어서 오늘 조금 걸어놓기로...



41코스 3km 걷고 와서 상주은모래비치 맨발로 걸었다, 다리 피로가 좀 풀리라고...





상주은모래비치에서 천하몽돌비치까지 가는 길은 정말 아름다웠다, 젊은 군인아저씨들도 만나고 ㅎㅎㅎ








오늘 너무 과하게 걸었다, ㅜ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