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 이야기

예복 피팅-2025.04.17.목. 오후 2시. 대전. 날씨: 덥다

soonhee 2025. 4. 17. 18:16

5월 1일, 겨레와 선하 결혼식 때 입을 옷 피팅하러 대전에 갔다.

날씨가 어찌나 들쭉날쭉하는지 입고 갈 맞춤한 옷을 정하기가 어렵고 오늘은 너무 더워  에어컨을 틀어야 했다.

장소는 잘 찾아갔다.
여러 벌의 옷을 입어보고 그중 가장 무난한 것으로 찜!


이번엔 홍배 차례...
뭐든지 낯선 것에 불편해하는 성격이라 이런 일이 영 마음에 안 드는지 그냥 집에 있는 옷을 입겠다 하는 것을 잘 달래어 바로 결정!

핏팅 마치고 선하랑 커피 타임...
겨레 입국 후 일정과
결혼식 날 스케줄 이야기 하다가

겨레 몸에 약간의 문제가 있다는 이야기를 들었다.
강한 스트레스와
급변한 환경
먹는 음식 등
여러 가지 이유라 추정되지만 정확한 원인은 들어와서 병원에 가봐야 알 수 있는 거라 몹시 걱정이 된다.

집으로 오는 길, 둘 다 침울한 기분이었다.
별 일은 아니었으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