쾌락의 옹호- 이왕주 산문/ 문학과 지성사 출판

soonhee 2023. 1. 24. 14:58

2001년 1월 초판 1쇄
2012년 4월 초판 6쇄
두께 : 168쪽

김서령 책에서 알게 되어 주문함.
절판된 책이라 중고로 샀다.

저자는 1952년 생이라는데(2023년 올해 71세) 20대 후반에 벌써 대학교수가 되었단다.
너무 부럽다^-^

이 책의 글들은 대부분 매일신문에 연재되었던 철학 에세이를 모은 것인 듯....
글에 드러난 저자의 특성은
매우 철학적이다.
짧지만 설득력 있는 글을 쓴다.
성질이 매우 급하다.
자신의 뜻을 잘 굽히지 않는다.
자연과 햇볕과 바람을 좋아한다.
삶에 몹시 집중한다.
호기심이 많고 다양성을 존중하며 창의적이다.
쉽고 빠른 것보다 손으로 천천히 하는 것을 선호한다.
그리고 약간 보수적인 성향도 보이는 듯.....

무튼 모든 글들이 구구절절 옳은 말이고 좋은 생각이라서 나와 코드가 잘 맞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