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깥 일

4인방은 오늘도 만났다 그리고 6,710보 (2023.03.13.월)

soonhee 2023. 3. 13. 20:12

오늘은 일정이 없는 날, 차분하게 책이나 읽어야지 마음 먹었는데....
또 모여서 할 얘기가 있다하여 군산에서 만나기로...

판교에서 나무를 태우고
금강하구둑에서 쌤을 태우고
군산 아파트촌에서 회장님을 태운 후
은파호수 주변 식당촌으로...
담백하고 깔끔한 청국장과 보리비빔밥으로 점심 먹고
근처 빵집으로 이동, 금방 밥 양껏 먹어놓고도 쟁반 가득 빵을 골라 담고 커피 타임...
하여간 4인방의 먹성은 두번째 가라면 다 서러워할 듯....

그리고 이야기는 시작되었다.
올해 한산모시문화제에 어떤 형식으로 참여할 것인가?
머리를 맞대고는 있었지만 모든 아웃라인은 이미 쌤의 머리에 정리된 것들을 우리는 듣는 정도....
그런 생각들은 어젯밤 잠 설쳐가며 고민한 결과들....
당신의 열정에 박수를...그리고 긍정적 결과를 가져오기를...

다음 코스는 부여 롯데아울렛...
새로 들어온 회원들 단체복 구입건...
마침 원하는 색상의 옷이 있었고 사이즈도 다 있었고 심지어 값이 엄청 싸다는 것, 군산 롯데몰 보다...총무의 오랜 숙원이던 일이 해결되어 무척 홀가분...
내처 쌤의 신발과 티셔츠도 회비로...
나는 다른 매장에서 취향저격 청바지 하나 득템하고...

간식으로 햄버거, 감자튀김, 아이스크림 먹고 집으로 ....
저녁노을이 환상적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