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깥 일

인형극 연습; 산타마을에 간 콩쥐 (2023.09.18.월. 오후 2시~4시)

soonhee 2023. 9. 18. 21:22

어제 오후 습도가 높아 켜기 시작한 에어컨 때문에 나의 목감기가 다시 시작되었다.

오전에 여우네 도서관 회의가 있어 일어나야 하는데 도저히 몸이 맘대로 되질 않았다.
해서 회의 불참을 알리고 계속 잠자기...

오후 인형극 연습에 맞춰 일어나 밥 먹고 약도 한 알 먹고 출발....
오늘은 식사 준비가 없어 몸도 마음도 가볍다.

다 모여서는 여러 가지 알릴 것들 이야기 나누고
대본리딩 한번 하고
연습 한번 하고
끝.

집에 와서는 드라마(이 연애는 불가항력) 두 편 보고
낮잠 자고 일어나니까
깜깜한 저녁이었다.

텃밭으로 일 나간 홍배는 아직도 안 들어왔고 나는 밥하고 김치찌개를 끓였다.
우리 둘만의 일상으로 돌아오니 모든 게 편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