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 서천탐험대/ 서천문화원장 인터뷰 (2023.09.22.금.오후 4시)

한동안 멈춰 있던 탐험대 활동이 재개되었다.
오늘 인터뷰이는 서천문화원장 최명규 님!

날씨가 억수로 좋아서 야외 촬영을 기획했는데 근처 공사장 소음 때문에 실내에서 하게 되어 몹시 아쉬웠다.

최명규 원장님은 평소 구수한 충청도 사투리를 잘 쓰시고 말씀도 잘하시는 분이라 인터뷰 내내 자연스럽고 편안한 분위기였다.
좋은 말씀 해주시고 긴 시간 내주신 원장님, 감사합니다 꾸벅!

인터뷰 마치고 우리는 '국가대표해물칼국수' 식당에서 푸짐한 저녁을 먹고
읍내로 나와 오픈한 지 얼마 되지 않은 카페로 이동, 개업축하 커피를 마셨다.
카페 2층에 앉아 야경을 보는 것은 서천에서는 아마도 처음인 듯....
불빛 몇 개 안 되고 차도 몇 대 안 다니는 조용한 시골읍내....

집으로 오는 길, 조용한 시골길은 깊은 곳에 숨어있는 슬픈 감성을 끌어내곤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