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깥 일

엔진오일 교환 (130,000원)/ 뮤지컬 연습- 술래되기 (2023.11.22.수. 오후 2시 ~5시)

soonhee 2023. 11. 23. 00:00

12시에 일어나 1층으로 내려와 보니 홍배가 없었다.
전화를 해보니 엔진오일 교체하러 나가있단다.
아니, 오후에 일정 있다고 어젯밤에 말했더니만 그새 잊어버렸단 말인가!
차를 가져가버리면 난 어떻게 하라고....

하필 머리커트 예약도 해놔서 일찍 들어올 수 없다길래 판교 친구에게 픽업 가능한지 전화했더니 이미 나가 있다고...
흐흠, 그러면 차가 들어올 때까지 마냥 기다렸다 가는 수밖에 ~~

연습 시간에 늦는다는 문자 남기고 느긋하게 밥도 먹고 화장도 하고 블로그도 쓰고 청소도 하고....

홍배가 돌아온 시간은 오후 2시, 바로 나가 차에 올라 엄청 밟아 미곡창고에 도착한 시간 2시 30분, 30분 지각... 느긋하게 가나 엄청 밟으나 가는 시간은 same ㅜㅜ

지각해서 엄청 미안하여 막 열심히 하려 했건만 시작을 하지 않았다.
괜히 밟았잖아!

오늘은 마이크, 음향, 조명까지 풀세팅하고 연습...
무대를 한번 서 본 후라 느긋함이 작열, 딱 한번 해보고 연습 끝.


오는 길에
기름 넣고
막걸리, 수은전지 사고
분갈이 흙 사서 집에 있는 화분 두 개 분갈이도 마치고

홍배 운동하는 사이
정국이 라이브 대형화면으로 다시 보기, 행복한 시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