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 이야기

立春/ 뒷산 걷기 9,681보 (2024.02.04.일)

soonhee 2024. 2. 4. 13:02

매년 입춘 때면 옆집 아줌마가 붓글씨 문구를 주신다.
늘 한자로 된 것을 주시더니(立春大吉, 建陽多慶)
올해는 한글로 풀어쓴 글을 주셨다.
참 좋다!

올해 많은 사람들이 이 글처럼 이루어지는 삶이기를...


어제 겨울비로 운동을 못해서
오늘은 일찍 길을 나섰다.
과연 입춘답게 날씨가 푸근했다.
두꺼운 겨울옷이 거추장스러웠다.
바야흐로 봄이로구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