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
제주여행 3일- 다시, 우도/2인승 오토바이/수상보트/10,935보/2024.03.16.금
soonhee
2024. 3. 15. 16:23
어제 우도 '고고씽' 직원이 베풀어준 선의에 그냥 말 수 없어 작은 선물 들고 다시 우도에 들어갔다.
모처럼 일찍 잠이 깨어 스타벅스에서 커피와 빵으로 아침을 대신하고 느긋하게 아침 풍경 바라보며 KBS 클래식 93.1 듣고 있으니 세상 부러운게 없다.
서두른다 했는데도 우도 들어가는 시간은 어제와 똑같이 오전 10시 30분...
천진항 선착장 바로 입구에 있는 고고씽 렌트에서 2인승 오토바이를 빌렸다, 하루종일 3,5000원
현장에서 간단한 조작법 배운 후 바로 운전 시작, 사고날까봐 어찌나 무섭던지...



가만히 앉아만 있어도 저절로 가는 오토바이에 올라타고 우도를 구석구석 훑고 다녔다.
이른 점심으로 보말칼국수 먹었는데 엄청 맛있었다.
이 집은 주인아줌마가 고추를 갈아 직접 김치를 담궜는데 이 또한 아주 맛있었다.

젊은이들은 거의 해안도로를 따라 이동하는지 도로에는 각종 탈것 들로 길이 빽빽할 정도, 해서 우리는 마을 안길로 가로질러 주로 풍경 감상!
봄냄새, 땅냄새, 봄공기가 기분을 up!
오늘의 하이라이트는 바로 수상보트!
내 생애 처음 경험하는 것!(1인 20,000원)
그닥 짜릿하지는 않았지만 그래도 중 정도의 만족감♡♡




그리고 조개껍질해수욕장...
바닷물이 어찌나 예술인지, 한참을 머물렀다.






마지막으로 어제 갔었던 카페 들러 우도땅콩아이스크림 먹고 우도땅콩 사서 돌아옴

저녁밥은 제주갈치조림으로, 훌륭한 하루였음♡♡♡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