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

제주여행 63일- 친구들과 둘째 날/사려니숲/머체왓숲길/물영아리/한라수목원/24,909보/2024.05.14.화.쨍

soonhee 2024. 5. 14. 21:18

아침 9시까지 친구들 있는 숙소로 가기로 했다.
일찍 일어나 밥도 먹고 커피도 마시고 준비완료하고 나왔는데....
근처 화장실 청소를 하는 시간이라 볼 일을 못 보고 있어 만나는 시간을 미뤘다.

부랴부랴 차를 달려 친구들에게로 달려가 랑데부, 모두 차에 태운 후 사려니숲으로 go  go!

사려니숲 데크 따라 걷다가 쉬다가 맘껏 얘기 나누며 숲을 누렸다.
그동안 홍배는 숲에서 쉬다가 우리 사진도 찍어주고....
고맙습니다, 남편 ㅎㅎㅎ


점심은 비빔밥이 맛있는 머체왓식당으로...
이번에는 해물전을 시켰는데 이게 또 기막히게 맛있네그려, 허허허

머체왓식당, 비빔밥
머체왓식당, 해물산채전

식 후 소화도 시킬 겸 머체왓숲으로 들어서 약 2km 정도 걷고 나왔다.


커피가 착한 머체왓카페에서 커피 타임!


물영아리 습지로 go!
삼나무 숲 입구까지 왕복, 물영아리 습지 본체는 다음 기회에...


친구들 숙소가 있는 제주시로 진입, 마지막코스로 한라수목원!
나무와 여러 식물들 공부도 하고 끝없이 얘기 나누며 걸으니 너무 좋은데 체력이 달려 지쳐 쓰러질 듯...

자란
만첩빈도리
만첩빈도리
수련

6시 30분에 저녁 먹으러 이동...
홍배가 뒤따라 오지 않길래 전화했더니 차 열쇠를 잃어버렸다는 것, 오마낫 ㅜㅜ
부랴부랴 내가 올라갔고 가방을 샅샅이 뒤졌으나 없다.
홍배는 다시 수목원으로 올라갔는데 아직 찾지 못했다 하여 나도 따라 올라갔고 마침내 우리가 빵 먹으러 쉬던 자리에서 열쇠 발견!
감사합니다!

날은 어두워지기 시작하는데 깜깜해질 때까지 못 찾으면 어쩌나 하는 생각에 덜컥 겁이 났다.
홍배도 어찌나 긴장했던지 한참 후에서야 마음이 풀렸다고....

다행이다 ~~~

저녁밥은 수목원 바로 아래에 있는 식당에서 돌솥밥 먹었는데 아주 만족스러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