운동
밤중 산책/6,235보/2024.06.21.금.구름
soonhee
2024. 6. 22. 15:40
더운 낮을 피해 밤에 걸어보기로 했다.
저녁밥 먹고
밤 9시에 집을 나섰다.
달이 밝을 보름 즈음이었지만 구름에 가려 길이 어두웠다.
해서 폰 플래시를 켰더니 세상의 모든 날것들은 다 모여드는 듯했다.
에고고, 여름에는 낮이나 밤이나 운동하기 어렵고나 ㅜㅜ
지나가는 차를 한 대 만나기는 했지만
밤 9시가 넘은 시골길은 움직이는 것이 없었다.
다만 어둠 속의 동네 개들만 갑자기 나타난 이방인을 보고 입 아프게 짖어댔다.
그렇게 밤 산책을 마치고 돌아온 시간은 밤 10시, 모두가 잠든 시간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