운동
장항송림 맨발걷기/8,640보/2024.08.31.토. 오후 6시~~/날씨 선선함
soonhee
2024. 8. 31. 20:21
이제 저녁이면 어김없이 시원해진다, 살맛 난다 ㅎㅎ
오늘도 오후 4시에 저녁을 먹고 장항송림으로 나섰다.
토요일이라 사람이 많았지만 주차나 걷는데 전혀 불편 없었다.
맨발로 송림 걷다가 해가 넘어갈 즈음 바다로 나가 걸으며 해넘이를 봤다.

또 하루를 살아냈구나, 지구가 도는 게 맞는구나, 우리 아들들도 잘 있겠지 하는 생각 하며 해가 꼴딱 넘어가는 것을 지켜봤다.







좀 아쉬워 더 걷자며 다시 숲으로 들어갔는데 끝쪽에는 환하게 전등을 켜두었더니 앞쪽에는 불이 없어 많이 어두웠다.
해가 지면 걷기도 마쳐야 할 듯...