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깥 일

산너울마을 서예/보령 국립기억의 숲 방문/실내자전거-2024.12.17.화. 날씨 화창, 쌀쌀

soonhee 2024. 12. 17. 23:02

오늘은 서예 있는 날!
처음으로 집밖으로 나가는 날!
외식 있는 날!
수다 떠는 날!
붓글씨 쓰는 날!
일주만에 마을주민 얼굴 보는 날!

서예 회원 전원출석!
두 시간(10시~12시) 붓글씨 잘 쓰고


오늘 점심은 좀 먼 곳, 보령 '푸른하늘 휴게소' 식당에서 어죽국수와 어죽수제비 먹기로 했는데...
오마낫, 내 차 시동이 안 걸리네 ㅜㅜ
할 수 없이 큰 차 한 대로 여섯 명 타고 가기로...


어죽국수는 국물이 좀 짜서 그닥 맛이 있지는 않았다, 내 입맛이 변하고 있는 걸지도....

자, 이제 국립 기억의 숲을 향하여 출발!
어라, 근데 또 길을 잘못 들었네...
하지만 금세 다시 잘 찾아서 기억의 숲 도착!
센터장으로 있는 토토에게 여섯 명 간다는 연락을 미리 했더니 회의장에 거창하게 준비해 놓고 기다리고 있었다.

따뜻한 차 마시며
대형 프로젝트 화면으로도 보여주고
또 따로 이야기도 자세하게 해 주고
직접 숲에도 가보고
수목장에 대한 모든 것을 완벽하게 듣고 온 날!
토토, 고맙습니다 꾸벅 ^-^

요즘 누워서 폰으로 주문한 상품들이 도착하고 있는데 오늘은 청소도구와 실내자전거가 도착했다.
청소도구도 아주 만족스러웠고
실내자전거도 직접 타보니 아주 만족스러웠다.

첫째는 소음이 없다는 것


둘째는 자리를 많이 차지하지 않는다는 것

셋째는 실내에서 하니까 사계절 내내 운동할 수 있다는 것

넷째는 30분 했는데 땀이 난다는 것

다섯째는 자세를 꼿꼿하게 세우고 타니까 허리, 어깨, 손목이 안 아프다는 것


이 좋음이 얼마나 지속될지 그것이 문제일 뿐 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