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깥 일

서천 쏭사모 동아리-2025.01.15.수. 오후 2시 30분 ~4시 30분.날씨 쌀쌀

soonhee 2025. 1. 17. 17:17

어제는 봄날 같더니 오늘 갑자기 영하의 날씨가 되었다.
입에서 춥다 춥다 하는 말이 절로 나오는 날, 너무 오랜만에 사람들을 보는 날이라 미리 집안일 다 끝내놓고 저녁까지 먹고 온다는 말 남기고 집을 나섰다.

정말 보고 싶었던 사람들 만나서도 기뻤고
긴 줄다리기 하던 윤석열이 마침내 잡혀간 날이라서도 기쁜 날!
바로 환율 찾아봤는데 떨어지는 것은 오르는 것보다 빠르지 않았다 ㅜㅜ

긴 동면 기간 어떻게 지냈는지 안부를 묻고
쌤이 새로 가져온 악보 보며 즐겁게 노래하고
아쉽게 작별....

나머지 쏭4모는 이른 저녁 먹으러 장항송림 옆 왕코다리찜 식당 갔는데 여름철과는 너무 대조적, 손님도 적고 주차장도 썰렁~~~
하지만 우리는 우리들만으로 즐거우니까 아무 문제없다 ㅎㅎㅎ

맛있게 저녁 먹고
파리바게뜨로 자리 옮겨 긴 수다 떨고 헤어졌다, 흐뭇하네 😀

집에 와서는 실내자전거로 운동하며
새로 보기 시작한 드라마 '조선총잡이' 시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