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전체 글

(1632)
외씨버선길 제8코스=치유의 길(남회룡분기점~우련전~일월산자생화공원, 14km, 3시간 30분)-2026.10.15.목. 날씨: 약간 쌀쌀 지금까지 걸었던 코스 중 가장 추천하고 싶은 길, 강추 👍 길이 넓고 평탄하고길 양쪽 풍경이 엄청 멋지고 계속 숲으로만 이어지고 길이 전혀 헷갈리지 않고 쉴 장소도 많고 무엇보다 거리가 짧아서 여유롭게 한가하게 느긋한 마음으로 걸을 수 있다.정말 치유되는 느낌, ㅋㅋㅋ 아침에 일월산자생화공원에서 일어나 차 안에서 어제 남았던 탕수육과 햇반 하나, 뼈국물 한 포로 아침 해결하고밖으로 나와 공원을 둘러보았다. 이름에 자생화가 붙어 있으니 분명 꽃밭이 있겠거니 생각했는데 웬걸 꽃이라 부를 수 있는 건 하나도 없고 그저 잔디와 풀을 잘 깎아놓은 평평하고 넓은 공간이 있을 뿐, 😢 뭐지?공원 근처에 이상한 구조물이 있어 가까이 가보았더니 이곳이 옛날에 금, 은, 동, 납 등의 광물을 추출해 내는 선광장이었다고..
외씨버선길 제7코스=최시형동학길(일월산자생화공원~이곡교, 18.3km, 5시간)-2026.10.14.수. 날씨: 쾌적, 선선 영양반딧불이천문대에서 일어났는데 여행 중 가장 늦은 시간이었다, 오전 9시! 오늘 걸어야 할 거리도 긴데 하필, ㅜㅜ후닥닥 준비하고 일월면소재지 내 차 있는 곳으로 출발! 내 차를 오늘 걷기 끝점 이곡교에 세워두고 캠핑카를 일월산자생화공원으로 이동한 후 걷기 시작한 시간이 오전 11시!바로 산속으로 들어가 걷는 길이 이어졌는데 지금까지 길 중에 가장 아름다웠다. 날씨도 걷기에 최상의 조건, 어제 비가 와서 길은 촉촉하고 기온은 선선하고 바람은 약간 차갑고풍경은 아름답고 이 보다 더 좋을 필요가 있을까!동학 2대 교주 최시형이 무려 7년간 머물렀던 영양 대티골은일월산 계곡에 위치한 곳인데서로 돕고 사는 동학 공동체를 실현한 곳이라고 한다.가을비가 오더니 가을색이 더 짙어졌다.산이 끝나고 마을길을 지나 고추..
영양 반딧불이 천문대(비오는 날)-2026.10.13.화. 날씨: 비 비가 와서 걷기 쉬는 날, 짝짝짝!삼지수변공원에서 일어나 차 안에서 느긋하게 모닝커피 한잔하고점심시간 맞춰 영양읍내로 이동! 초밥과 달달한 후식 테이크아웃 해서 조지훈 문학관으로 이동!차 안에서 맛있게 점심 먹고 커피와 후식까지 든든하게...영양읍내 초밥집 초밥도 맛있고 우동까지 한 사발 줘서 배불리 잘 먹었습니다, 꾸벅!차 밖으로 나와 어제 휴관일이라 못 들어갔던 지훈문학관 관람!다 좋았는데 작가가 너무 이른 나이에(48세) 부인과 네 자녀를 두고 세상을 떠난 일은 많이 안타까웠다.이제 내 차는 일월면소재지에 두고 캠핑카를 타고 반딧불이 천문대로 출발! 적막이 감도는 천문대에 도착해 입구에 있는 온실 문을 밀어보니 잠겨 있고생태체험관에 들어가니 1층만 불이 들어오는데 한쪽에서는 비가 새고 있어 마음이 ..
이겨레 36번째 생일-2026.10.11.일. 미국은 하루 늦게 생일이지만 내가 아이를 낳은 곳이 한국이니까 한국 날짜로 생축!매번 내가 생축 돈을 30만 원씩 보냈는데 이번 생일에는 홍배 부추겨 돈 100만 원을 보냈다.미국은 물가가 비싸서 밥 한 끼 밖에서 먹더라도 돈이 더 들것이고 무엇보다 겨레가 치질 수술을 앞두고 있어 우리가 응원할 방법이 이 방법 밖에 없기 때문에....겨레가 보내온 문자를 보니 요즘 너무 바쁘다더니밖에서 식사할 시간도 없는지 그냥 집에서 둘이서 조촐한 생파를 하고 있었다.선하가 미역국도 끓이고 맛있는 케이크도 준비해서 생파를 했다니, 잘했다.둘이 있으니 좋구나, 짝짝짝!
외씨버선길 제6코스=조지훈문학길(지훈문학관=주실마을~삼지수변공원, 11km, 5시간)-2026.10.12.월.날씨:쨍쨍 삼지수변공원에서 일어나 아침밥 먹고 캠핑카는 그곳에 두고내 차를 타고 지훈문학관이 있는 주실마을로 이동!문학관은 월요일이라 꽁꽁 닫혀있고, ㅜㅜ대신 조지훈 시공원과 조지훈길 따라 주실마을을 빙돌아 볼 수 있어 다행, ㅎㅎ조동탁 작가의 복원된 본가와 생가를 보아하니 그는 부유한 가정환경을 타고난 듯....주실마을 돌아보는데 약 1시간 소요, 홍배는 안 보겠다고 나만 돌아보고 오라더니 시간이 길어지니까 걷기 시작도 전에 신경이 날카로워져 있었다, 얄미워 😢 투구꽃은 국립공원에서나 보이는 줄 알았더니만 요기에서도 살고 있네, ㅎㅎ 지금까지 한 번도 걷는 중간에 식당을 만난 적이 없어 점심 대용으로 카스타드 두 개, 두유 한 개, 사과, 감, 밤 등을 먹으며 잘 견뎠는데오늘은 일월면소재지를 지나다가 마침 식당..
외씨버선길 제5코스=오일도시인의길(삼지수변공원~선바위관광지, 14.6km, 5시간)-2026.10.11.일. 날씨:구름 두들마을에서 일어나 아침밥 먹고 캠핑카를 타고 삼지수변공원으로 이동!9시 50분부터 걷기 시작!삼지수변공원 연밭이 얼마나 넓은지 깜놀, ㅎㅎ 영양읍내로 들어서자 복잡한 도시로 들어선 느낌!사진 찍다가 홍배도 놓치고 외씨버선길 깃발도 놓쳐 혼자 헤매다가 든 생각, 어린아이가 길을 나섰다가 맘빠를 잃어버렸을 때의 기분이 이렇겠구나, 😢 별천지 영양에 살고 있는 사람수는 약 15,000명, ㅜㅜ청송군은 25,000명 봉화군은 28,000명 영월군은 36,000명서천군은 40,000명, 그나마 우리가 좀 많네!영양은 문향의 도시라더니...산속 잎들은 물드는 중가을 야생화마을쉼터 정자의 천정, 정교하다!가을 과일가을 열매외씨버선길 표식들영양 산촌생활박물관: 자료가 잘 정리되어 있어 보기 좋았다, 😀박물관에서 ..
외씨버선길 제4코스=장계향디미방길 걷기(선바위관광지~두들마을, 13.2km, 3시간 30분)-2026.10.10.토. 날씨: 햇볕 쨍쨍, 덥다 아침에 두들마을에서 기상, 아침밥 먹고 캠핑카는 그곳에 두고 내 차로 선바위관광지로 이동!아, 근데 이곳에서 무슨 행사가 있는지 주차장에는 차가 가득, 빈터엔 1인용 텐트가 가득, 오늘 요기서 자는 건 불가 😢 서둘러 관광지를 벗어나 걷기 시작! 입암면 소재지를 지나자마자 바로 임도로 진입!임도는 전국 어디서나 그 모양과 주변 풍경이 어쩌면 그리도 똑같은지, 우리 마을 뒷산 임도를 걷는 줄, ㅋㅋㅋ 온 산을 우리 둘이 차지하고 걸었네! 아무도 만나지 못함, 임도뿐만 아니라 지금까지 4일 동안 외씨버선길 걷는 사람을 한 명도 만나지 못함, 😭 임도를 벗어나 가파르고 좁고 깊은 산길을 걸을 때는 통신이 두절되었는데 자칫 이런 곳에서 사고라도 나면 대략 난감이겠다는 생각....환한 대로로 나오니 이제 그늘..
외씨버선길 제3코스=김주영객주길 걷기(두들마을~고현지~객주문학관, 13km, 4시간 30분)-2026.10.09.금. 한글날. 날씨: 쨍쨍 송소고택에서 오전 8시 기상!삼부자밥상에서 아침밥, 1인 11,000원인데 맛이 뛰어나지는 않음, ㅎㅎ 게다가 어린이동반 맘들이 옆자리에 있었는데 아이들 소란에 밥 먹는 것에 집중하기 어려웠음, 😢 밥 먹고 나서 어제 못 다 본 송소고택 재관람, ㅎㅎ 캠핑카를 객주문학관으로 이동주차하고어제 못 다 본 문학관 관람 나 혼자 함, ㅎㅎ 2025년 청송 산불에 대한 청소년의 심정을 잘 알 수 있는 글쓰기, 극한 경험이 그들에게 미치는 영향이 엄청 컸구나, 😭 내 차를 두들마을로 이동주차하고 고현지를 향해 걷기 시작!오늘은 한번도 헤매지 않고 제대로 걸음, 짝짝짝 갈림길에서 안내표지목에 그려진 방향안내판을 잘 보고 진입할 것! 수시로 리본을 확인할 것!영양군의 대표 농산물은 고추, 가로등에 부착된 고추 모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