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 (194) 썸네일형 리스트형 인천 송도 나들이-2025.05.08.목. 쏭4모. 날씨: 🌞, ☁️ 인천 송도 국제도시 탐방하는 날!오전 6시 30분, 판교역에서 만나차 한 대로 옮겨 타고 출발!새로 뚫린 부여~평택 고속도로 타고 가면서 예당호 휴게소와 평택호 휴게소 둘 다 들렀다, 새로운 문물이니까...문물은 늘 새로워지고 더 편리해지고 더 나아지는 방향으로 가고 있는 듯하다.양방향 하나의 휴게소를 이용하도록 설계되었다. 너무 이른 시간이라 문을 연 가게는 몇 안 되어 고래빵과 커피로 간단하게 먹고...평일 출근시간을 피했음에도 막히는 도로를 타고 드디어 송도 입성!일단 밥을 먹고....걷기에 좋다는 청량산에 올랐다.더웠다. 사람이 많았다. 난생 처음으로 차이나타운 방문 ㅎㅎㅎ 원 없이 구석구석 돌아보고 싶었는데 일정이 빡빡하여 대충 둘러보고 돌아섰다.놀라운 사실 하나, 1호선 전철 마지막역인 인천역.. 군산 어청도-2025.04.25.금.23,898보. 군산항. 날씨: 쾌청 겨레와 선하가 어제 서천집에 왔다.짧은 휴가에 할 일은 많아 서울에서 해야 할 것들을 미리 하고 오느라 이제야 집에 온 것...다행인 것은 걱정했던 건강문제가 심각하지 않다는 것, 휴우~~~오늘은 어청도에 새 보러 가겠다며 우리도 함께 가자는 것....해서 아침 6시 기상!밥 안 먹고 바로 출발~~~군산항에서 오전 8시 출발하는 배 타고 꼬박 2시간 갔더니 나타나는 섬, 어청도!2층 누울 수 있는 방이 편하다고 해서 그곳에 자리를 잡았는데 어떤 몰상식한 등산떼들이 술판을 벌이고 큰소리로 떠들어대는 바람에 1층으로 내려왔는데도 그 소리가 아래층까지 들렸다, 아~ 이런 인간들은 언제 철들려나 ㅜㅜ다행히도 돌아올 때는 기력이 다 했는지 조용했다 ㅋㅋㅋ 아침을 안 먹었으니 이른 점심을 먹기로 했는데....겨레네.. 남파랑길 걷기 29일째(남해대교 ~중현보건지소. 46코스. 17.1km. 22,360보. 남해군)-2025.04.11.금. 날씨: 땡볕, 덥다 오늘 46코스도 좋은 길!남해대교와 노량대교 아래를 지나고이순신 장군이 해전을 펼쳤던 해안가 따라 쭈욱 걷다가예쁜 산길로 들어서기도 하고이순신바다공원 도착, 넓고 넓은 대지에 웅장한 건물과 설치물들, 우리나라는 돈도 많아~~~아주 기쁜 일은 그 공원 안에 중국집이 있다는 거, 해서 정확히 점심시간에 점심을 먹었다는 거 ㅎㅎㅎ 이제 지치지 않고 걸을 수 있다, 아자!남해에서 갯벌을 만난 것은 처음, 바로 관음포!그리고 인공의 손길로 다듬어놓은 예쁜 길 따라....다시 마을을 만나고가파른 산길로 들어서 임도 따라 걷는데 햇볕이 어찌나 따갑던지...남해의 다랭이논이 인상적인 마을내려가는 길시원한 느티나무 정자에서 땀을 닦아내고마침내 이번 여행 마지막날 걷기를 마쳤다, 얏호!46코스 시작점에 세워둔 내 차를 타.. 남파랑길 걷기 28일째(중현보건소~남해스포츠파크. 45코스. 12.6km. 18,262보. 남해군)-2025.04.10.목.날씨: 해, 미세먼지 오늘 45코스도 좋은 길 👍 내 차를 중현마을에 세워두고 걷기 시작!조선시대 심었다는 멋진 소나무도 보고마을을 지나고 오늘 코스는 걷는 내내 바다를 가까이에 두고 걸어서 무척 좋았는데 단 하나 눈에 거슬리는 것이 있었으니 바로 마구 버려진 생활쓰레기들 ㅜㅜ주변에 멋진 펜션들이 많더구먼 찾아올 손님들을 위해 미리 쓰레기도 좀 치우고 그러시지, 쯧쯧쯧 살구나무 아래 그네에 앉아 쉬다가 보게 된 글 ㅎㅎㅎ 바닷가에서 만난 소마구간경치는 끝내주는데 중간에 밥 먹을 곳이 없어 오늘도 간식 탈탈 털어 먹고 마지막 사탕까지 빨면서 걷는 중 ㅜㅜ여전히 멋지게 피어있는 벚꽃꽃그늘 아래 눈처럼 떨어진 하얀 잎들바람에 날리는 눈 같은 꽃잎들~~~마지막 만나는 서상마을...걷기를 마치고 드디어 밥을 먹다, 감격!무려 맛있기.. 남파랑길 걷기 27일째(남해스포츠파크~평산항. 44코스. 13.1km. 20,723보. 남해군)-2025.04.09.수. 날씨: 미세먼지 자욱 오늘 44코스의 주제는 산, 임도, 들, 마을..천황산 임도 절반을 걷는다.제법 산이 짙어졌고 산벚꽃이 흐드러지게 피었다.임도 가까운 곳의 나무를 싹 다 베어버려서 길은 땡볕이었다.높은 곳에서 바라보니 예쁘게 만들어놓은 골프장이 보인다, 난생처음 보는 골프장 ㅋㅋㅋ 남해의 들판은 깨끗하게 쓸어놓은 마당 같다.마을을 지나고들길 따라 걷고들에 핀 꽃도 보고임진성도 지나고 멀리 바다도 보고점심시간을 훨씬 넘겨 오후 2시에 걷기를 마치고 나니 몸의 기운이 모두 소진되어 바르게 서 있을 수도 없었다.바로 식당을 만나 다행이었다.내 차를 남해스포츠파크로 옮긴 후 씻고 쉬는 중....에고고, 고되다 ㅜㅜ 남파랑길 걷기 26일째(평산항~가천다랭이마을. 43코스. 14.3km. 25,225보. 남해군)-2025.04.08.화. 날씨: 낮기온 23도 와아~~ 오늘 43코스 짱!그런데 날씨가 너무 더워서 걷기 속도가 나질 않아 오후 4시에서야 걷기 마침...하지만 마지막 코스가 가천다랭이마을이어서 기분 좋았음.화장실도 있고먼지털이개도 있고마을도 이쁘고걷는 내내 푸른 바다가 보이고사촌해수욕장과 몽돌해수욕장, 그리고...예쁜 산길도 지나고봄꽃은 기본이고오늘은 점심도 딱 점심시간에 맞춰 일찍 먹었다, 멸치쌈밥과 멸치회 정식바다가 보이는 언덕에 캠핑카 세워두고 쉬는 중, 좋다!저녁밥은 평산항에서 멍게비빔밥을 먹었는데 덤으로 나온 고구마튀김이 엄청 맛있었다.계산을 하고 나와보니 8만 원이 결제된 것....홍배가 먹은 회덮밥과 내가 먹은 멍게비빔밥이 둘 다 20,000원씩이었으니 4만 원이어야 하는 것을....해서 다시 들어가 잘못된 것을 바로 잡았다, 기분이 .. 남파랑길 걷기 25일째(노량항~객길마을. 47코스. 12km. 19,357보. 하동군)-2025.04.07.월. 날씨: 화창 and 덥다 47코스, 어제 절반 걷고 오늘 나머지 걷는 날!오늘 코스는 특별한 특징도 없고재미도 없고땡볕을 받으며 걷는 곳이 많고들과 마을을 지나고식당도 없고카페도 없고시멘트 길 따라 걷고자주 찻길 옆으로 걸어서 소음도 심하고...그래서 만족도가 낮음 ㅜㅜ그런데 딱 하나 놀라운 일은몇 해 전 조카 민홍이 결혼식을 앞두고 펜션 하나 잡아 일가친척들 다 같이 하룻밤 지낸 곳이 있었는데...그때 하도 높고 깊은 산중에 있는 펜션이라 다시 여길 올 일이 있겠나 했더니 바로 오늘 47코스에 그 펜션이 있었다는 것!인연이란 바로 이런 것이 아닐까 ㅎㅎㅎ 아침 10시 10분부터 걷기 시작해서오후 2시쯤 걷기 끝!객길마을에 주차된 내 차를 노량항으로 옮긴 후 바로 주변식당에서 점심 식사...갈치구이 정식 시켰더니 반찬이 👍 .. 남파랑길 걷기 24일째(객길마을~하동 솔밭. 47코스. 12.6km. 20,941보. 하동군)-2025.04.06.일. 날씨: 덥다 이틀간 쉬었던 걷기를 다시 시작했다.어젯밤 묵었던 주차장에서 이른 아침 차 문을 두드리는 사람들이 있었는데, 열어보니 이곳에서 차박을 하면 안 된다는 경고를 했다.오마낫, 죄송합니다, 꾸벅!어쩐지 밤에 모든 차들이 다 나가고 우리 차만 남았다 했더니 감시카메라를 작동하고 있다고 ㅜㅜ...아침밥은 큰 형님이 챙겨 주신 나물로 헛제삿밥 해서 먹고....오늘 걷게 되는 47코스는 길이가 너무 길어 이틀에 걸쳐 나눠 걷기로...내 차를 끌고 객길마을에 세워두고 걷기 시작!와~~ 여기 하동은 온 천지에 봄꽃이 만발하여 약간 비현실적인 느낌이 들 정도 ㅎㅎㅎ 일요일이라 사람도 차도 모두 밖으로 나와 와글와글, 바글바글, 온몸으로 봄을 맞이하고 있었다.오늘 코스는 섬진강을 끼고 걷는다.강물도 바다처럼 푸르다.벚꽃 .. 이전 1 2 3 4 ··· 25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