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44코스의 주제는 산, 임도, 들, 마을..

천황산 임도 절반을 걷는다.
제법 산이 짙어졌고 산벚꽃이 흐드러지게 피었다.
임도 가까운 곳의 나무를 싹 다 베어버려서 길은 땡볕이었다.













높은 곳에서 바라보니 예쁘게 만들어놓은 골프장이 보인다, 난생처음 보는 골프장 ㅋㅋㅋ


남해의 들판은 깨끗하게 쓸어놓은 마당 같다.




마을을 지나고




들길 따라 걷고








들에 핀 꽃도 보고









임진성도 지나고


멀리 바다도 보고






점심시간을 훨씬 넘겨 오후 2시에 걷기를 마치고 나니 몸의 기운이 모두 소진되어 바르게 서 있을 수도 없었다.
바로 식당을 만나 다행이었다.

내 차를 남해스포츠파크로 옮긴 후 씻고 쉬는 중....
에고고, 고되다 ㅜ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