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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깥 일

서천 쏭사모 동아리 (2023.06.29.목. 오후 2시 30분 ~5시)

보령에서 억수로 쏟아지는 비를 뚫고 서천에 들어섰더니 비가 안 왔다.
판교역에서 내 차로 갈아타고 미곡창고에 도착했는데 갑자기 비가 쏟아졌다. 요즘 비의 트렌드는 바로 이것, 갑자기 좁은 지역에 들이붓듯이 쏟아지기....
오늘, 비 많이 맞네!

모처럼 탁상 둘레 가득 모였다.
강사쌤을 제외하고는 모두 여자다.
혹시 오늘은 남자회원이 한 분이라도 오실까 했는데.... 아쉽다.

드디어 뮤지컬 노래가 지정되었다.
원곡 그대로 다 부르기도 하고
원곡 1절이나 2절만 부르거나
아예 개사를 하거나....
기대가 크다!

집에 와서는 바로 드러눕는다.
하루 동안 내가 발자국을 남긴 곳이 대체 몇 군데인지....
이동거리는 얼마인지....
이야기를 나눈 사람은....
내 입에서 나간 말들은....
그리고 입으로 들어온 음식은...
이 모든 것을 내 작은 몸이 해내었으니 어찌 피곤치 않으리, 내 몸아 수고 많았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