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어젯밤 신경숙 새 소설 '아버지에게 갔었어' 읽는데 어찌나 공감되던지 책을 내려놓기 어려워 새벽 3시까지 잠을 못 잤다.
그러니 오늘 아침 일찍 일어날 수가 있나!
9시 30분 기상, 10분 지각 ㅜㅜ
수안쌤은 시어머니 돌아가셨는데 캐나다 가는 티켓이 없어 남편만 보내고 혼자서 황망한 마음을 달래느라 못 나왔고 대신 진우 씨가 맘과 함께 출석 ^-^
지난 금욜, 늦게 가는 바람에 먹지 못했던 소문난 집 묵밥 먹어야 해서 후다닥 연습 한번 하고 소품 정리하고 식당으로 출발~~~
아싸, 자리가 널널하여 원하는 메뉴 시켜놓고 기다리는데 고쌤이 친구분과 함께 등장, 반갑게 인사하고 소소하지만 유익한 대화 나누었다.
이번 밥도 애숙쌤이 농민수당 받은 턱을 내셔서 나는 라현에서 커피를 샀다.
또
다들 추석선물을 하나씩 준비해 주셔서 나는 급하게 판교 마트에서 도토리묵 사서 두 개씩 건네주었다, 아 챙피....
모두들 즐거운 추석연휴 보내시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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