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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새의 선물/ 은희경 장편소설/문학동네 출판

1995년 12월 초판 1쇄
2009년 4월 초판 73쇄
2010년 12월 2판 1쇄
2022년 2월 2판 26쇄
2022년 6월 3판 1쇄
2023년 5월 3판 3쇄
두께 438쪽

이 소설의 시절은 1960년대 말
이 소설의 무대는 군청소재지가 있는 지방 소읍
이 소설의 화자는 12살 소녀, 일찍 엄마를 잃고 외할머니와 이모, 외삼촌이 살고 있는 이 집에서 컸다.

여러 세대가 세 들어 살고
마당 가운데 우물 하나로 모든 사람이 모여들어, 세 들어 사는 사람들의 낱낱을 다 관찰할 수 있는 구조!

12살 소녀의 눈에 비친 다양한 삶의 인간 군상과 그 시대 배경을 읽을 수 있다.
시간은 흐르고 세상의 겉모습은 변하여도 인간들의 사는 내막은 별로 달라지지 않았다는 것, 그저 그 자리에 다른 인간이 살고 있을 뿐....

그런데 놀라운 것 하나!
소설에서 읍내 안에 있는 산성이 하나 나오는데 어쩐지 그 느낌이 고창읍성 같다는 생각이 들어 은희경 작가 태어난 곳을 찾아보니 고창이었다.
반갑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