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책으로 먼저 접한 이야기여서
영화는 어떻게 다를까 궁금하여 영화관에서 꼭 보고 싶었는데
그만 때를 놓쳤다.
그리고 기다리고 기다렸더니 넷플릭스에 올라온 것, 아싸!
역시 기대를 저버리지 않은 영화였음.
일단
재밌고
흥미롭고
해피엔딩이라서 기분 좋았고...
스무 살, 영화 속 청춘은 그토록 에너지가 뿜뿜대던데 나의 스무 살을 돌이켜 봤지만 전혀 그렇지 않았음에 얼마나 부럽던지, 절대 돌아갈 수 없음에 얼마나 절망스럽던지, ㅜㅜ
그토록
자유분방하고
창의적이고
모나고
남의 눈치 안보며 잘 살던 사람이
직장에 들어가고
군대 갔다 오면
왜 규격화된 틀에 자동으로 편입되는지
왜 몰개성화 되어야만 하는지
돈 벌어야 하는, 사회라는 판은
참 나쁜 틀임에 틀림없다 ㅜㅜ
지금 시대의 자유는
진정한 자유는 아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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