참 귀찮고 하기싫은 일 중에 하나, 건강검진!
이미 치과와 산부인과는 검진을 받았으니 간단히 피 뽑고 엑스레이 촬영만 하면 되는데도 마음을 내기가 쉽지 않다.
위내시경을 하지 않는다 했더니 8시간 공복 유지만 하면 아무때나 와도 된다길래 평소보다 쬐끔 일찍 일어나 대변 채취해서 길을 나섰다.
미루다보면 계속 그 일을 해야한다는 생각이 나를 놔두지 않기 때문에 모든 일을 되도록 빨리 해치우는 습관이 있는데 이런 습관이 늘 좋은 결과를 가져오지는 않는다.
그럼에도 습관이란 참 고치기 어려운 이유로 오늘도 올해 해야할 일 하나를 해치웠다. 그런데 피 뽑는 간호사가 어찌나 아프게 주사를 찌르는지 너무 아파서 죽는 줄...내가 가장 무서워하는 주사바늘을....
그리고 나머지 하루는 내내 드러누워 드라마 연속보기.....
겨울은, 특히 올 겨울은 몸이 가라앉고 가라앉고 가라앉아 운동 할 맘이 전혀 없다. 해서 홍배 혼자 뒷산 운동 간 사이 난 또 잠을 잤다.
언제쯤 내 몸이 운동 하고 싶어질까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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