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앞산에 밤꽃이 하얗게 핀 날
새벽부터 잠이 깨어 일찍 일어나 병원 갈 채비를 마쳤다.
스테이플러로 박아놓은 것 떼어내는 날, 얼마나 아플까 걱정이 컸다.
아침 8시 30분, 병원은 주차장에 차도 꽉 차고 안에는 사람들로 북적북적....
먼저 손 엑스레이 네 방이나 찍고
의사를 만나 핀을 빼내는데 따끔따끔 생각보다 아프지 않아 다행...
이제부터 샤워도 하고 마데카솔만 바르면 되고 약도 없고 손붕대도 잘 때랑 외출 때 빼고는 풀어놔도 된다고...
4주 후에 병원가기!
아이고 살았다!
진료 후 던킨에서 커피와 도넛으로 아침 때우고 e마트 오픈 시간까지 30분이나 남아서 옆에 e 편한 세상 아파트 모델하우스도 가보고 다이소도 들르고 마지막 e 마트까지....
그리고 서천읍내에서 고추모종 사서 집으로...
요즘 아파트는 참 잘 빠져서 젊은 사람들은 살고 싶어 안달 나게 생겼더니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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