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홍배는 아침부터 옆집 고추 따느라 12시 넘어 집안으로 들어왔고 그 사이 난 아점으로 먹을 카레 만들고....
내일이면 외국여행에서 돌아오는데 그냥 놔두지 그랬냐 했더니 홍배는 다음 주에 오는 줄 알았다며 또 옆집 고추를 따준 것.... 왜 그리 옆집 일에 적극적인지 난 이해할 수 없다 ㅜㅜ
쏭4모 모임이 공지되었다.
장소는 문헌서원, 인터뷰 사전답사.
목적이 모호해서 안 나가고 싶었는데 오랫동안 완전체로 못 모였던 것이 마음에 걸려 나가기로....
한여름을 배경으로 서있는 문헌서원 건물과 풍경은 너무 아름다웠다.
그 진하게 물오른 초록을 배경으로 우리는 맘껏 포즈를 취했다, 마치 모델들처럼...
사진 속에 사람을 넣지 않고 찍는 나로서는 어색한 경험인데 이들과 있으면 그게 또 재밌다.
7시에 미곡창고에서 있는 공연까지는 시간이 너무 많이 남아 있고 밖은 더웠으므로 에어컨 있는 실내가 필요했다. 해서 장항으로 이동, 카페에서 시간 보내기 하고 시간 맞춰 공연장에 도착!
밴드공연은 오랜만이라 기대가 컸다.
돈주고 보는 공연에서는 엄두를 낼 수 없는 맨 앞자리 1열에 앉아 제대로 공연을 즐겼다. 우리의 응원에 힘입어 공연하는 밴드도 신이 나서 완벽한 무대를 선사했다.
정말 신나게 놀았다, 오 예!
근데 저녁을 부실하게 먹고 너무 몸을 많이 썼더니 지금 몹시 배가 고프다.
빨래 끝나면 빨리 널고 바로 자야지...
'바깥 일' 카테고리의 다른 글
산너울마을 서예(2023. 08. 15. 광복절. 화. 오전 10시~12시) (0) | 2023.08.15 |
---|---|
농촌 신활력 플러스 프로젝트/ 음료개발 (2023.08.14.월) (0) | 2023.08.14 |
산너울마을 서예 (2023.08.08.화.오전 10시 ~12시, 立秋) (0) | 2023.08.09 |
송4모 3인 모이다 (2023.08.05.토) (0) | 2023.08.06 |
농촌 신활력 플러스 프로젝트/ 음료개발 네번째 (2023.07.30.일) (0) | 2023.07.31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