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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깥 일

산너울마을 서예(2023.10.17.화.오전 10시 ~12시)/ 총각무와 쪽파김치 만들기(2023.10.17.화. 오후 2시 ~10시)

강사쌤은 아직 캐나다 여행 중
출석 학생은 세 명
두 시간 동안 열심히 써볼 생각에 먹물을 넉넉하게 따르고 붓글씨 쓰기 시작...


방쌤이 가져오신 간식 먹으며 시작된 수다는 생각보다 길어져 12시가 넘어도 먹물은 여전히 넉넉하여 할 수 없이 1시에 밥 먹으러 나가자 했다.

단출하게 셋이서 읍내로 나가 '국수나무'에서 맛있게도 냠냠...
안경점 들러 a/s 받고
손뜨개점 들러 구경하고
마트 들러 장보고...

집에 왔더니 홍배가 김치거리 두 가지를 잔뜩 뽑아 놓았다.
바로 퍼질러 앉아 총각무와 쪽파를 다듬었는데 어느새 어둠이 데크까지 내려와 있었다.

나는 저녁준비하고
홍배는 김치거리 씻고 풀 쑤고 양념 버무려놓고
식사 후
뚝딱 김치 두 가지 만들었다.
둘 다 맛있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