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몇 번이나 함께 가자고 해보았지만 홍배는 영화를 보고 싶지 않다 했다.
그래도 집에 혼자 두고 나 혼자 가는 것이 미안해 몇 번 미루다가 오늘 시간을 냈다.
역시 홍배가 보기에는 좀 뻔하고 지루할 수 있는 내용이어서 안 오길 잘했다 싶었다.
일요일이라 관객이 꽤 들었다.
맨 뒷자리 가운데, 왼쪽에는 사람 있고 오른쪽은 비었고 해서 자리는 편안했다.
영화는 완전 드라마여서 약간 지루한 감...
죽은 엄마가 이 세상으로 내려와 딸과 오해를 풀었으니 망정이지, 영화니까 해피엔딩이 가능하지만, 실제 그런 일들이 허다할 텐데....
생각보다 눈물이 많이 나오지는 않았다.
사실 손수건까지 준비했는데...
내용은 슬펐지만 전개가 워낙 코믹해서...
'바깥 일' 카테고리의 다른 글
산너울마을 서예(2023.12.26.화.오전 10시 ~12시) (0) | 2023.12.27 |
---|---|
산너울마을 서예(2023.12.12.화. 오전 10시 ~12시)/ 방탄소년단 전정국 입대 날 (0) | 2023.12.12 |
서천 쏭사모 동아리 (2023.12.06.수. 오후 2시 30분 ~4시 30분)/ 머리 커트 (0) | 2023.12.06 |
산너울마을 서예(2023.12.05.화. 오전 10시 ~12시) (0) | 2023.12.05 |
연극 관람- 네 이름은 무엇이냐(전태일)/2023.11.29.수. 오후 7시 (0) | 2023.11.3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