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거문오름 주차장으로 이동, 그곳에서 잠을 잤는데 어찌나 바람이 세게 불던지 제주 도착 딱 일주일 만에 차가 들썩거려 잠을 설쳤다.
아침 10시 예약을 해놨기 때문에 일찍부터 준비했다.
밥도 먹고
간식도 챙기고
옷도 단단히 챙겨 입고...
입장료는 2,000원
예약자 서명하고
딱 10시에 출입증 받고
해설사의 인솔하에 출발!

거문오름 코스는 모두 세 개
1코스: 약 1.8km(약 1시간 소요)
2코스: 약 5.5km(약 2시간 30분)
3코스: 약 10km(약 3시간 30분)
10시 팀은 모두 18명 정도였는데
1코스에서 내려간 분들이 세 명
2코스는 가장 멋진 구간이었는데 여기까지 해설사가 동행함.
우리 부부만 빼고 모두 2코스에서 내려감.







2코스까지 돌고 나니 너무 지치고 배도 고파 난 그냥 내려가자 했지만 어디 중간에서 그만둘 홍배인가!
그 자리에 앉아 휴식을 취하며 가져온 간식과 커피 폭풍흡입, 이제 다시 걸을 힘이 났다.
거문오름 3코스까지 걷고 내려오니 오후 1시 30분, 걸린 시간은 정말 3시간 30분!
오늘도 엄청 걸었다, 10km 15,488보







내려와서 어제저녁 먹었던 식당에 또 갔다.
어제 동태탕이 우리 입맛에 딱이었는데 오늘 순두부찌개도 엄청 맛있었다!
너무 배고파 먹는데 정신 파느라 어제도 오늘도 사진을 못 찍었네, 아쉽....
밥 먹고 나니 졸음과 피로가 얼마나 밀려오던지, 일단 만장굴로 이동해서 쉬자고 갔는데 2025년 8월까지 휴관 중이라네 ㅜㅜ
해서 바로 옆 김녕미로공원으로 이동, 그곳에서 오후 내내 잤다.
홍배는 그곳에서 물도 넣고
자고 일어나 씻고
다시 물 채운 뒤
성산일출봉 쪽으로 이동
빨래방에서 빨래 돌리고

'별국수'집 가서 저녁 먹고...


새롭게 알게 된 식물:
붓순나무
식나무
참식나무
산쪽
예담나무
구실잣나무
곶자왈:
풍혈이 있어 사계절 내내 항온 유지(12°)
여름엔 시원하고
겨울엔 따뜻함
돌이 많고 돌에 이끼가 끼어있음
숯가마터: 농한기에 한 2~3일 동안 작업함
'여행' 카테고리의 다른 글
제주여행 10일- 빛의 벙커/ 일출랜드/ 고흐의 정원/ 11,397보/ 2024.03.22.금. 흐리고 비 (0) | 2024.03.22 |
---|---|
제주여행 9일- 올레길 1코스 완주/ 24,685보/ 2024.03.21.목 (0) | 2024.03.21 |
제주여행 7일- 스누피가든/제주세계자연유산센터/11,241보/2024.03.19.화 (0) | 2024.03.19 |
제주여행 6일- 비자림/ 레일바이크/ 용눈이오름/ 메이즈랜드/ 25,726보/2024.03.18.월 (0) | 2024.03.18 |
제주여행 5일- 아쿠아 플래닛/ 유민미술관/ 섭지코지/ 커피박물관 바움/ 비자림 주차장/18,358보/ 2024.03.17.일 (0) | 2024.03.17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