밤새 비가 억수로 쏟아졌다.
차 지붕에 떨어지는 빗소리가 너무 커서 잠을 잘 수가 없을 지경 ㅜㅜ
게다가 문을 열 수 없다는 생각에 자꾸 숨이 막히는 기분이 들어 빨리 자고 싶었는데....
인터넷이 원활하지 않아 넷플릭스 조차 멈춰버리자 할 수 없이 오디오북을 켜고 잠을 청했다.
아침에는 비가 그쳤다, 아 다행^^
특별히 일정이 없는 날, 간단하게 아침 먹고 이불속에서 뒹굴뒹굴...
점심 먹으러 밖으로 나왔다.
가까운 식당에서 간단하게 먹고

슬슬 걸어보기로....
색달해수욕장에서 좀 쉬고...


다시 안 가본 길로 길로 가보니 뜻밖의 길이 계속 이어졌다.




호텔이 밀집된 도로를 통과하다 아웃도어 매장 있길래 홍배는 보내고 나 혼자 들어가 30만 원 넘게 질렀다.
내일 친구들 오는데 새 옷 입고 가야쥐 ㅎㅎㅎ
차로 돌아와 저녁 먹으러 '착한 전복'으로 go, 벌써 세 번째 가는 거임.


배불리 먹고 나와
씻고
물 채우고
2박 3일 여행가방 챙기고
인터넷이 잘 터지는 색달해수욕장으로 이동....
내일은 친구들과 송악산 주차장에서 만나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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