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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

제주여행 59일-배릿내오름/천제연폭포/마트/예래생태공원/13,895보/논짓물/2024.05.10.금.맑고 더움

오늘은 좀 느긋하게 관광객 흉내를 내보자 했다.

해서 아점을 식당에서 먹기로 했는데...  
근처 식당이 하나밖에 없는데 하필 12시부터 영업 시작이라네, 기다리다 배고파 죽는 줄 ㅜㅜ


식사 후 근처 배릿내 공원을 거쳐 배릿내오름으로 올랐다.
엄청 가파른 계단이 오름 끝까지 이어졌다.
이곳은 올레길인데 우리가 빼고 걸은 길이어서 다시 찾은 것....

지도상으로는 바로 천제연폭포와 연결되어 있어 걸어서 천제연폭포까지 돌고 올 계획이었는데 중간에 길을 차단해 놔서 다시 차로 돌아왔다.

한라산이 바로 눈 앞에


드뎌 천제연폭포 도착!
여기는 폭포가 모두 3개....

제1폭포, 물이 많을 때만 폭포가 생긴다함. 호수 물빛이 엄청 아름다웠다.
좁은 장소에 관광객이 계속 내려와 순서를 기다려 사진을 찍어야함
제2폭포 내려가는 길
이곳도 차례를 기다려 사진을 찍어야함
구름 하나 없는 맑은 날
제2폭포
선임교 건너서 바라본 제2폭포
제3폭포
제3폭포에서도 차례를 기다려 사진을 찍음
선임교에서 내려다 본 풍경
선임교에서 바라본 한라산
선임교

천제연폭포 입장료는 다른 폭포보다 500원이 더 붙어 2,500원이었는데 과연 그럴만했다.
규모도 크고
다채롭고
웅장했다.
강추!

나는 좀 지쳐서 그곳 주차장에 차 세워두고 이른 저녁을 먹자고 했건만 홍배의 생각은 달라서 먼저 마트에서 장 보고 예래생태공원으로 이동, 나는 차에서 쉬고 혼자서 공원을 돌고 왔다.

다시 논짓물로 이동
씻고
저녁 먹고
잤다.

돔지리탕, 밍밍해서 맛없음

홍배가 감기 기운이 있다, 저번 치유의 숲 갔을 때 좀 추웠는데 내가 홍배 옷을 입는 바람에 감기에 걸린 듯 ㅜ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