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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

제주여행 76일- 한라산 백록담 (성판악으로 올라가 관음사코스로 내려옴)/18.2km/34,473보/2024.05.27.월.구름 그리고 비

새벽 4시 기상!
어제 비로 안개 자욱한 깜깜한 길을 따라  성판악주차장으로 이동...
차에서 아침밥 먹고
오전 6시 20분 출발!

미리 예약해야 하며 일주일에 한 번만 가능하여 오늘 성판악코스와 관음사코스를 모두 걸어보기로...
들어갈 때 신분증과 QR코드를 확인한 후 입장 가능...

날씨가 걷기에 매우 적당했고 코스가 완만하여 오르는 길은 무난하게 걸었음.

걷기 시작 인증샷
5월에는 오후 1시까지 이곳에 도착해야 백록담에 갈 수 있음
갑자기 피어오르는 하얀구름, 멀리 성산일출봉, 우도, 섭지코지가 보였다.
오르다가 뒤돌아본 모습
매발톱나무
큰앵초
어느 순간 키 큰 나무는 자취를 감추고 작은 나무와 풀, 눈향나무만 보였다.이때부터 바람이 세졌다
멀리 평평한 곳에 철쭉이 피어있었다.
오르는 동안 땀 많이 남
백록담으로 가는 가파른 계단
잘왔어
저멀리 서귀포를 배경으로
5월의 백록담
바람이 너무 세게 불어 날아갈 뻔
5월에 방문한 인증샷
앵초가 피어있는 옆 옴팍한 자리에서 점심을 먹었다, 너무 바람이 쎄서...
눈향나무
죽은 나무가 너무 많았다.
관음사코스는 난생 처음!
삼각봉대피소
삼각봉
관음사코스는 이런 종류의 다리를 세 번 건넌다
병풍처럼 생긴 바위
다 내려와서...

관음사코스로 내려오면서 하나 특이한 점은 외국인들이 엄청 많이 한라산을 오른다는  것!

아이고, 다리야!
아이고, 배고픔이야!
다행히 길 건너에 식당이 있어 멸치국수랑 김밥으로 허기 때우고

밖으로 나오니 택시가 있어 바로 타고 성판악으로...
그런데 비가 내리기 시작했다.
우리는 억수로 운 좋은 사람들이야 ^-^

캠핑카 타고 제주시 온천탕으로 와서 뜨거운 물에 몸 풀고 쉬는 중....

내일은 제주를 떠난다 ㅜㅜ
잘 놀았다.
제주는 정말 놀고먹는 천국이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