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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깥 일

산너울마을 서예/5,396보/2024.06.25.화.오전 10시 ~12시. 선선함

어젯밤 늦게까지 드라마(낮과 밤이 다른 여자) 보느라 깨어 있었더니 오늘 일어나는 것이 더 힘들었다.
하지만 그 순간만 이겨내면 멋진 시간이 펼쳐질 것을 알기에 이불을 박차고 일어나곤 한다.

산마루에 가보니 벌써 세 분이 와 계셨고 정수쌤이 커다란 감자를 포슬포슬 먹음직스럽게 쪄오셨다.
감자와 함께 마실 음료가 필요해서 내가 바로 집에 다녀왔다.


그리고 이어지는 우리들의 이야기, 이야기, 이야기....
붓글씨를 쓰면서도 다 들리고 다 참견이 가능한 멀티태스킹 아줌마들....



잠시 명숙쌤도 오셔서 안부를 묻고....

이런 동아리가 있어 한 날 한 시에 모이게 되고 사는 이야기를 나누며 그 관계에서 얻는 즐거움과 행복을 맛볼 수 있으니 귀하고 고마운 일이다♡♡♡


오늘 점심은 흥림가든에서 보리비빔밥 먹었는데 썩 훌륭했다 ^^
점심은 방쌤이 내셨고
커피는 오랜만에 찾게 된 라현에서 곽쌤이 내셨다.
잘 먹었습니다, 고맙습니다, 꾸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