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천 내려오기 2년 전에 구입한 스탠드형 김치냉장고, 올해로 18년째 사용 중....
그런데 여름에 담아 보관해 둔 오이부추김치를 꺼내 보니 위에 하얗게 곰팡이가 생겼다.
오마낫, 우째 이런 일이 ㅜㅜ
그래서 바로 어제 새로운 김치냉장고 인터넷 구매, 오늘 배달!



새 제품은 1,350,000원, 전에 쓰던 것보다 훨씬 업그레이드되어 있었다.
너무 오래 쓰고 있었더니 에어컨도 전자레인지도 김치냉장고도 엄청 좋아져 있었다, 억울 ㅜㅜ
해서 홍배 옆구리를 살살 긁어 역시 20년 가까이 쓰고 있는 냉장고도 좀 바꿔 달라 했더니 엄청 검색하고 거의 살 듯하더니 마지막엔 그만두는 게 아닌가, 아~ 아쉽다.
거의 넘어왔는데 ㅋㅋㅋ
이번에 새로 산 전자제품을 써보니 기능들이 너무 좋아져서 마구 새것으로 바꾸고 싶어 졌는데, 내 생애 가장 강력한 희망사항 하나 바로 럭셔리한 자동차 타보기!
75세부터는 면허증 반납을 해야 한다는데 그러기 전 한 10년은 품격 있고 편안한 세단을 타보는 것이 나의 과분한 희망사항!
과연 나는 홍배를 설득할 수 있을까?
언제쯤 나의 희망은 이루어질까?
기대된다 ㅎㅎㅎ
냉장고 정리를 끝내고 오늘도 장항송림으로 걷기 하러 갔다.


오늘 해넘이는 구름 때문에 볼 수 없었다.
저녁 7시 30분까지 걷고 집으로 와서는 어제와 똑같이 싱싱한 한우를 구워 저녁을 맛있게 배불리 먹었다.
한우가 이렇게 맛있는 고기였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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