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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 이야기

풋고추 따기/판교노래모임/2024.10.03.목/날씨-비

어젯밤 빨래를 담가놨는데 아침에 일어나니 비가 온다, 이런 😭

꽃무릇의 계절

하지만 비 핑계로 푹 쉬어도 되니 안심이다 했더니....
홍배는 식전부터 마늘밭 만드느라 경운기질로 분주하고
나는 오랫동안 방치되어 있던 태워야 할 것들에 꽂혀 아궁이 앞에서 반나절을 보냈다.
속은 시원한데 허리가 너무 아프다 ㅜㅜ

그리고 이어서 밭에서 뽑아놓은 고춧대에 달린 풋고추 따기, 에고고 하리야~~~


방으로 들어와 빵과 커피로 저녁 때우고 씻고 판교 도토리 작은 도서관으로 go, 낼 무대 서는 날 대비 노래연습....

집에 들어온 시간 저녁 9시, 설거지하고 고추 꼬투리 따기!
소금에 절일 것과 멸치액젓에 절일 것으로 구분....

비 오는 날 좀 쉬어볼까 했더니 일이 더 많았네그려 😭

반나절 불 땐 방에 자리 펴고 누웠다, 허리 지지려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