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속 5일을 걸었더니 다리가 아파서 오늘은 쉬자고 했다.
쌍계사나 한번 다녀오자고....
그래서 아침을 간단하게 홍시 2개와 커피로 때우고 길을 나섰다.

쌍계사 식당촌에 주차하고 그곳부터 걷기 시작, 오늘의 목적지는 불일폭포!
여러 번 시도했다가 못 간 곳이라 오늘은 꼭 가보고 싶었다.
그 이유는 거리를 1.5km라고 잘못 들었기 때문....


한참 오르다 만난 푯말을 보고 나서야 폭포까지 2.5km라는 걸 알았다, 그렇다면 왕복 5km를 걸어야 한다는 결론인데 이게 쉬는 거야?





마침내 폭포 도착!
역쉬, 쉽게 보여줄 수 없는 포스구먼 으음 🤔








폭포 옆에는 작은 암자가 있는데 바로 불일암, 폭포 이름도 그 암자에서 따온 것!




날씨가 가을가을 한 날 ㅎㅎ



쌍계사에서 내려와 첫 번째 보이는 식당에서 더덕구이정식 먹었는데 식재료가 신선하고 음식도 깔끔하게 나와서 아주 맛있게 먹고 나왔다.


무슨 이유에선지 밥 먹으려는 순간 머리가 어지러워 정신을 놓을 뻔했다.
그 뒤로 기분도 기력도 다운되어 눕고만 싶은데 마침 사우나가 가까이에 있어 몸을 풀었다.
지금은 회복 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