쏭사모 동아리가 주체가 되었지만 모든 계획과 진행은 김윤중 쌤에게서 나왔고 사회자 겸 기타 반주, 노래까지 모두 쌤 혼자서 도맡았다.
우리는 그저 준비하고 있다가 액션을 취하면 되는 것, 허니 가벼운 마음으로 미곡창고로 출발 ~~~
리허설 한번 하고
3시 정각에 콘서트는 시작되었다.
준비된 의자에 관객들도 꽉 찼고
가나 출판사에서는 관계자 두 분이나 오셔서 객석에 앉아 계셨다.
두 시간 예정이었고 그중 약 30분 정도는 작가 사인회를 계획하였으니 4시 30분 분쯤 토크가 끝나면 되는 상황...
책 세 권을 다루다 보니 시간이 어떻게 가는 줄도 모르게 이어지고 있었다.
작가 쌤의 이야기가 너무 재미있어 어른들은 고개를 끄덕였지만 아이들은 콘서트와 상관없이 끝없이 장난을 치고 있었는데 그러면서도 귀로는 다 듣고 있었는지 책과 관련된 퀴즈를 낼 때는 모두 손을 들었다. 귀엽구나 ㅋㅋ
그런데 진행자의 시간 착각으로 산내리 국제학교 읽기를 준비하고 있던 세 사람은 책을 읽을 기회를 갖지 못하고 말았다.
사실 낭독 때문에 처음부터 무대에 앉아 있었던 세 사람은 영문을 모른 채 콘서트를 마쳤고 나중에 사회자에게 들어보니 타이머를 잘못 맞춰놓았던 것 ㅜㅜ
약간의 실수가 있었지만 전반적으로 아주 의미 있는 북콘서트였다.
이런 북콘서트를 할 수 있는 지역 작가가 있고 콘서트를 기획할 수 역량까지 있는 서천군에 살고 있는 것이 엄청 자랑스럽고
뿌듯하다 ㅎㅎㅎ
쏭사모 여러분, 애쓰셨습니다!
여러분과 함께 여서 행복합니다 ^-^
사랑합니다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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