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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깥 일

산너울마을 서예-2025.02.18.화. 오후 2시~4시. 산마루. 날씨 화창, 차고 센 바람

창밖은 봄인데 나가보면 꽃샘추위?
바람이 차다!

올봄은 좀 추우려나?
작년에 제주엘 3월 초에 갔었는데...
요즘 날씨라면 3월의 제주도 추울 듯, 잘 갔다 왔지 ㅋㅋㅋ

이런 생각하며 집에서 느긋하게 밥 한 끼 챙겨 먹고
얼그레이 차와 곶감, 대추 주전부리 챙겨 산마루로 향한다.
곶감은 우리 집표, 대추는 지난 토요일에 연산에서 사 온 것!
모두 맛있다며 잘 드셔주니 가슴 뿌듯 ㅎㅎㅎ

오늘 결석생이 많다.
진희쌤은 남편분 재활치료 동행하셨고
명숙쌤은 꽃꽂이로 서울 가셨고
현미쌤은 일이 바쁜가?

쌤과 함께 학생 셋이서 유익한 정보와 수다 교환하며 두 시간 즐겁게 붓글씨...


4시 되어 자연스럽게 헤어지면서
시간을 오후로 옮기니
마음도 느긋하고
남편분들과 점심 함께 하니 마음이 편하다 하시는데
한편으로는
우리끼리 밥과 차를 함께 하지 못하니
그것이 아쉽고 허전한 일 ㅜㅜ

그러니
만사가
하나를 얻으면
다른 하나는 반드시
잃게 된다는 진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