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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깥 일

산너울마을 서예-2025.02.11.화. 오후 2시 ~4시. 산마루. 날씨 화창, 포근

오늘부터 수업 시간을 오후 2시로 옮겼다.
아침에 일어나기 어려운 나로서는 완전 대찬성!

하지만 오후로 옮겼다는 여유를 너무 심하게 믿었던지 일어날 시간을 마냥 미루다가 그만 오후 1시 기상 ㅜㅜ

점심과 커피 타임을 한 시간 내로 해결해야 해서 마음이 어찌나 급하던지. 쯧쯧쯧

겨우 2시에 맞춰 출석 세이브 ~~~
진희쌤과 현미쌤은 개인사정으로 결석하셨고 나머지는 모두 출석!

날씨도 풀린 데다 오후에 모이니 방안이 후끈후끈, 두껍게 입고 간 옷 하나씩 벗어놓고 느긋하게 붓글씨 삼매경 ㅎㅎ


쌤은 다른 글씨 체본 하나 써주셨고


4시 되어 수업 마쳤는데 늘 함께 했던 밥 먹는 일과 커피 마시며 수다 떨기가 생략되니 왠지 허전하여 발이 안 떨어졌다.

시간이 좀 지나다 보면 좋은 대안이 생겨나겠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