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형극 모임 끋나고 바로 아르코로 이동, 쌤이 커다란 앰프를 가져왔는데 소리가 장난이 아니네!
마치 노래방 분위기, 마이크도 잘 나오고....
그러니까 소리는 마이크 보다는 앰프가 결정하는 거였네!
빵빵한 앰프와 마이크로 노래를 불러도 오늘따라 목은 왜이리 아픈지....
요즘 계속되는 미세먼지 때문인 듯....
여전히 모든 마이크가 가동될 수 없어 마이크를 돌려가며 노래연습을 했다.
가다듬고 가다듬고 가다듬고....
노래는 점점 좋아지고 완성도가 높아지고 우리는 점점 우쭐해지고..
부르면 부를수록 는다!
수안쌤이 만들어왔던 빵을 동아리에서 풀었더니 다들 맛있게 먹었다, 잘됐다.
오늘은 빨리 집에 와야할 것같아 끝나자마자 먼저 나와버렸더니 나머지는 다시 모여 저녁도 먹고 대추차도 마시면서 3월 남도여행 계획을 짰는지 저녁에 톡이 왔다.
시간이 된다고는 했는데 글쎄 실행이 될까?
저녁은 인형극에서 단체로 준 도넛으로 떼우고 홍배는 남해에서 배달된 굴로 굴젓을 만들어 막걸리 두 병을 비웠다.
그리고 오늘도 내리 드라마 몰아보기, 업로드된 14회까지 다 봤는데 오늘 방영된 15회가 올라오지 않는다.
걍 자자, 눈이 너무 아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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