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오전에 할 일이 많아 동아리 시간에 겨우 맞춰 왔다.
오늘은 왠지 컨디션이 좋아 노래 부르고 대본리딩 하는 내내 기분이 좋았다.
연습시간이 쌓일수록 노래도 다져지고 뮤지컬 윤곽도 잡혀나가는 듯하여 점점 기운이 솟는다.
잘해보고 싶고
잘할 수 있을 듯하고
더 재미있어지는 것도 같고...
뮤지컬 대본리딩 하면서 어찌나 웃었던지 하마터면 오줌 지릴 뻔...
즐겁다.
함께 하는 사람들이 좋다.
홍배 핑계로 저녁도 안 먹고
강의도 안 가고
마트 들러 곧장 집으로 와서
홍배랑 술과 안주로 저녁을 때웠다.
이렇게 취한 것이 오랜만이었다.
몸이 붕 뜬 느낌, 정신이 온전치 못한 상태, 잠깐의 그 시간이 엄청 즐거웠다.
그러다 금방 온전한 상태로 돌아와 버림!
아쉽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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