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주 동아리를 쉬었고 긴 설연휴도 있어서 오늘 한번 보기로....
오랜만에 부여 쪽 샌드위치 잘하는 카페로 정했는데....
좁은 카페에 사람들이 북적북적, 대기자까지, 해서 공방으로 사용하는 2층으로 갔더니 난방이 안 되어 얼마나 춥던지....
커피가 나오기까지, 샌드위치가 나오기까지 시간이 너무 오래 걸렸다.
가는 날이 장날이라더니...

그냥 돌아오기 아쉬워 근처 '사랑나무'로 유명한 산성을 찾았다.
오호, 바로 이곳이었구나
영화나 드라마에 자주 등장하던 그 나무가 있는 곳!



늠름한 느티나무가 산성 끝에 우뚝 서 있고 사방으로 시야가 탁 트여 있어 뷰가 끝내줬다.
더운 여름, 나뭇잎이 무성할 때 오면 안성맞춤일 듯...
사진이 이쁘게 나오는 날이 아니어서 약간 아쉬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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