쉬기로 했다.
내리 5일간 숲을 헤집고 다녀 몹시 피곤했다.
주변에 사우나도 없고 족욕 시간도 놓쳐 혈액순환을 해주지 못했기 때문....
차에 누워 실컷 놀다 밥 먹으러 나섰다.
착한 전복집은 우리 입맛에 딱 맞는 메뉴가 있다!


한라산 가까이로 가서 며칠 안 내려올 생각에 햇반과 알밥, 사골곰국, 김치, 물 등을 잔뜩 사서 차에 싣고 바로 1100 고지로 향했다.
가는 길은 아름다웠다.
한편으론 약간의 두려움에 가슴이 두근거렸다.
드뎌 1100 고지에 도착!






습지 한 바퀴 돌고 바로 어리목으로...
그냥 둘러보러 갔는데 어승생악 오름으로 오르는 탐방로가 있어 급하게 오르고 왔다.




한라산 국립공원 내에서는 차박이 안된다 하여 아래로 아래로 내려와 겨우 잠자리 잡고 쉬는 중....
내일은 또 어디로 가려나?
기대반 걱정반~~~
기대는 숲이 좋아서
걱정은 체력 때문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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