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침 6시 30분 기상
씻고
7시 30분에 식당으로 내려오니 맛있는 아침상을 차려줬다.
모든 반찬이 어제와 달랐고 손수 만든 것들...

굴비탕도 시원해서 어제 술 마신 사람 속풀이 잘할 수 있도록 배려하신 듯...
홍배는 공깃밥 두 그릇...

아침 먹고
짐 챙겨서 오전 9시에 숙소에서 나와 버스 타고 예초리에 내렸다.
이른 시간이라 선선해서 걷기에 좋았다.

















어제 먼 거리에서 보았던 무인도들을 오늘은 좀 더 가까이에서 볼 수 있었다.




올레길 18-2코스는 주로 하추자도를 중심으로 걷는 길이었다.
모두 네 개의 마을이 있었는데 올레길이 그 마을들을 다 통과할 수 있도록 했다.
올레꾼들을 상대로 식당을 하는 집들이 있었는데 특히 짬뽕이 맛있다는 '추자북경'은 진짜 짬뽕이 맛있었다.





올레길을 따라 무심코 걷다 보면 추자의 모든 면을 다 볼 수 있었다.
올레길에 후원을 해야만 하는 이유겠다.
걷기를 마친 시간이 오후 2시
약 30분 정도 팥빙수 먹으며 보냈고
갈 데도 없고 할 것도 없어 정자 찾아다니다가 좀 추워서 땡볕 아래 돌벤치에 누워 1시간 정도 시간을 보냈다.
그런데 점점 구름 끼고 바람 불어 추워지기 시작, 결국 여객터미널로 가기로...
숙소랑 버스, 올레길에서 만났던 올레꾼들이 다 모여 있었다.
아직도 1시간은 더 있어야 배를 탈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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