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빠진 자리에 수안쌤이 투입된 후 하게 된 첫 공연, 응원 차 길을 나섰다.
오늘 관객은 어린이집 5,6,7세 아이들이 모두 참석하여 공연장이 꽉 찼다. 😀
호기심이 많고 집중력이 짧은 어린이들은 극이 시작되고 대사가 길게 이어지자 몸을 비틀기 시작했다.
나도 객석에서 보는 것은 처음인데 내용을 알고 있는 나조차도 대사가 잘 전달되지 않았고 빨리 역동적인 장면으로 가주면 좋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무대가 돌아가는 것에는 굉장히 관심이 컸고 반응도 좋았다.
극 중간에 나오는 노래 따라 부르기와 영차 영차 응원하는 대목은 호응이 컸는데, 내내 듣기만 하다가 직접 참여하는 순간이기 때문이었으리라~~~
공연 후 작업시간도 무척 몰입하는 것을 볼 수 있었는데 아이들은 역시 직접 해보는 것 외에 무엇을 보여주고 가만히 보라고 하는 것은 매우 어려운 일임에 틀림없다.
공연 후 단원들과 식사하면서 차 마시면서 오늘 공연에 대한 이야기를 나눴는데, 아이들의 집중력을 끌어들이는 여러 방안들이 제시되었다.
내일 공연은 더 나아지기를 응원합니다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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