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동아리 쏭사모 연습장소인 미곡창고에서 장항 마을축제가 열렸다.
쏭사모는 당연히 무대에 서야 했다, 장항에서 활동하는 동아리니까....
오늘 축제는 장항 사람들의 축제니까~~~
우리는 아침 10시부터 모여 목을 풀었다.
저번 경험 상 리허설 때 너무 과하게 목소리를 내면 안 된다는 생각에 가사만 읊조리는데 끝없이 하품이 나왔다.
평소 이 시간이면 여전히 침대에 누워 있는 시간이었으므로, 하이고 졸리다.
미곡창고 축제장으로 이동, 점심 먹고 화양노래팀과 함께 노래 맞춰 보고 있는데 갑자기 진행팀에서 요청이 왔다, 1시 15분 공연을 1시로 좀 옮길 수 있는지...
1시에 예정된 공연에 차질이 생겼다고...
우린 okay!
해서 1시에 공연 시작,
처음엔 '서천 연가' 관객과 함께 부르기
화양팀과 함께 가요 세 곡 부르고
쏭사모만 남아서 팝송 두 곡 부르고
강사쌤 독창 한 곡까지....

이번 공연은 목소리가 제법 괜찮게 나와줘서 다소 만족스러웠음 ㅎㅎ
참여해 주신 화양노래팀 세 분, 감사합니다 꾸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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