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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깥 일

산너울서예(2023.01.31.화.오전 10시 ~12시)

와우, 오늘은 전원 출석!
동아리 지원 받는다고 설쳐대며 모았던 돈을 모두에게 돌려주는 것으로 그 일은 일단락 되었다.
하지만 그 돈 40만원을 현금으로 찾으면서 겪었던 해프닝...
통장을 현금인출기에 넣고 40만원을 찾겠다 했더니 잔액부족이 떴다. 해서 혹시 통장정리를 안해서 그런가하고 통장정리를 한 후 다시 시도, 그래도 잔액부족이 떴다. 해서 이번엔 30만원을 찾아봤다. 그랬더니 수수료 500원이 나갔다. 이유는 바로 수수료가 있어서 전액을 찾을 수 없었던 것!
와아, 이런 거였어?
다시 잔액 9만원을 찾았더니 이번엔 수수료가 250원, 결국 나머지 돈은 창구에서 찾을 수밖에....
정말 끝까지 귀한 경험 하게 해줬다.

한 30분은 집에서 가져간 송편과 커피, 과일제리 먹으며 수다떨기, 제일 즐거운 시간!
그리고 본론 붓글씨 쓰기, 난 종이를 잘못 접어 글자를 다 못쓰고 끝남, 어이없네....

전원  출석한 날인데 점심을 함께 먹지 못하는 사람이 세 명, 해서 다섯 명이 차 한 대로 이동, 판교 '진짜루' 가서 짜장, 짬뽕, 탕수육으로 배불리 먹고....

내가 바람잡아서 모두 웅천 '벨라 코스타' 로 커피 마시러.....
바다도 보고 수다도 실컷 떨었는데 오늘은 바람이 차고 기온이 낮아서 야외 테라스를 누리지 못하는 아쉬움이 있었다.

집에 온 시간은 3시 30분, 그때부터 쭈욱 드라마 '버진 리버' 보다가 저녁으로 굴떡국 끓여 먹고 다시 계속해서 드라마 시청, 밤 12시까지...
오, 노우, 낼 출근하는 날, 더 보면 안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