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수술한 오른손이 좀 자유로워졌는데 마침 수안쌤이 연습 때 와서 동선을 봐달라 하기에 오늘 미곡창고로 출근...
내가 아침을 먹지 않아 빵집에서 샌드위치랑 커피를 사가지고 갔더니 수안쌤은 더 맛있는 살구를 가져와서 아주 맛있게 먹었다.
살구가 이렇게 맛있을 수 있구나!
한 시간가량 또봄의 미래 이야기를 한 후 리딩 한번 하고 연습 시작...
장면 1에서 3까지는 대사도 동작도 모두 무난하게 잘했고...
장면 4에서는 인형을 두 개씩 들고 나오는 씬이라 동선이 마구 꼬여서 좀 더 시간이 필요한데 그곳 점심시간이라 방을 비워야 해서 다음으로 미루고 연습을 마쳤다.
점심은 바로 옆 정자에 펼쳐놓았는데...
수안쌤이 내 밥까지 따끈하게 준비해 왔고 반찬이 어찌나 푸짐하고 하나같이 맛있던지... 아주 맛있는 한정식을 먹은 기분... 모두 고맙습니다, 꾸벅!
살구를 바구니 가득 따와서 나누어주고 상추와 아욱까지 또 나누어준 수안쌤, 고맙습니다!
그대와 남편에게 복 많이 내리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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