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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깥 일

신활력 플러스 강의 (2023.06.23.오후 6시 30분 ~9시 30분, 지속가능재단)

방풍나물꽃!

밤 시간에, 그것도 세 시간씩이나 있어야 한다는 부담감에 무척 긴장이 되었다.
간단하게 저녁을 먹고 갔더니 간식으로 피자를 주었다. 미리 알았더라면 그냥 오는 건데....

강의는 도입에서 간단한 설명으로 끝났고 나머지는 그룹별로 앉아 사업에 대한 자세한 접근법을 이야기하는 시간...
우리 그룹엔 세 팀이 함께 했는데 우리 팀 길마당도 말 많이 하는 건 남한테 뒤지지 않은데 맞은편에 앉은 자매 두 분 중 한 분의 말 많은 것은 따라갈 수가 없는 수준, 다행히 다른 한 팀은 혼자 오신 남자분이신데 말수가 적었다.
그렇게 자기 할 말이 많다 보니 진행이 늦어졌고 가닥을 잡기가 더욱 어려워진 상황....

하고자 하는 것도 많고
의미도 좋고
사회기여도도 좋고
인력도 풍부하고
다 좋은데 세 팀 모두 돈이 없고
수입구조가 뚜렷하지 않다는 것...
끝나고 나서 든 생각은 우리 팀이 매우 어려운 사업을 계획하고 있구나, 하는 절망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