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어컨 기사 온다는 전화 소리에 벌떡 일어났다.
나는 바로 서예수업 가고
홍배가 집에서 서비스기사를 맞기로 했는데...
두 시간 붓글씨 쓰고 집에 왔더니 a/s기사가 오긴 왔는데 우리 에어컨이 너무 오래된 거라 고치는 게 불가능하다며 그냥 갔단다, what!
일단 서예팀하고 점심 먹으러 판교로 출발, 세상에나 판교면소재지에 밥 먹으러 온 사람들로 북적북적 ~~~
우리가 갈 식당은 휴가 가셨는지 문 닫아서 수정냉면집으로...
새로운 메뉴 불고기냉면도 먹어보고 역시나 라현카페 가서 달달한 망고후루츠주스 마시며 길고 즐거운 수다 떨기...
집에 와서는 바로 서천읍내로 에어컨 사러 출발!
특화시장 가까운 곳에 엘지매장 갔더니 가격이 비싸서 그냥 나왔고
내일 바로 설치 가능하다는 광고 보고 찾아간 엘지 매장에서 우리 집에 딱 맞춤인 에어컨 발견 twin one, 가격도 서천사랑상품권 써서 약 214만 원 정도, 게다가 오늘 바로 설치해주신다고....
오후 5시쯤 시작된 에어컨 설치는 약 두어 시간 만에 끝났고 뒷정리까지 하고 나니 바로 저녁 먹을 시간...
와~~~ 이렇게 일사천리로 일이 끝나다니 정말 운수 좋은 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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