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침에 눈뜨니 날씨가 예술이다.
전형적인 가을날씨, 하늘 푸르고 햇살 눈부시고 바람 선선하고 공기 찹찹하고...
밖에 널어놓을 수 있는 것들 모두 내다 걸어두고 방마다 문 열고 먼지를 빨아냈다.
아침으로 빵, 커피, 사과, 포도 준비하고 편하게 앉아 드라마 '엄마 친구 아들' 시청....
매번 눈물 짜게 만들더라, 이 드라마는 ㅜㅜ
그리고 2층에서 독서 중....
홍배는 캠핑카 끌고 서천오일장 가서 올 가을에 심을 씨앗 마늘 사 오겠다 나가더니 다시 돌아왔다, 캠핑카가 방전되었다는 것..
너무 오랫동안 세워놓은 결과 ㅜㅜ
내 차 가져가서 점핑에 성공, 다행이다 ^-^
점심 먹고 바로 장항으로....
어머나, 온 지 한참 되었나 맥문동꽃이 완전히 다 져버렸네 ㅜㅜ
한 바퀴 돌고 나서는 바닷가로 좀 걸어볼까 했는데 대사리 기간이라서 완전 만조였다.
그래서 다시 솔숲으로 한 바퀴 더 돌다가 구름 사이로 떨어지는 낙조를 보았다.
아~~~ 멋지다!

집에 와서는 저녁밥 대신 바지락부침개!
근데 저번에 오징어호박전 보다 덜 맛있었다.
쬐끔 아쉽다 ㅜㅜ

하루 세끼 챙겨 먹고
빨래, 청소하고
책 좀 보고
건강 운동하는 게 다인데
차암 하루가 길다
그리고
힘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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